제 친구이야기3
化朗
충청도
7
12,505
2005.08.24 13:18
고3때 일이었슴니다.
수업을 땡땡이치고
커피샵으로 직행..
담배하나씩 꼬라물고
돈이 업섯기에
우린 콜라를 마시기로햇슴니다.
이때 그 저번에 그 색히 아는 단어 업는녀석이
저만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하네요
고집은 쌔서
그렇게
콜라 석잔과 아이스크림이 나왓슴니다.
"아이스크림..
한번만 먹자..
싫어 니네꺼 먹어"
그러면서 혀로 한바퀴 살짝 핥터군여
아 썅~
드러븐색히
좀 지나
목이마른지
그녀석 우릴보고
"콜라 한모금만줘"
하더군여
"물먹어 새꺄"
녀석 잽싸게 서빙을 부릅니다
서빙이 왔습니다.
서빙과 그녀석 사이에 5초간 침묵이 흘럿습니다.
.
.
.
.
그러다 그녀석 말하길
.
.
.
아가씨..
"제목판"
좀 주세요
.
.
그냥 죽어!!!
제목판....열라 우껴...푸하하하하하하...ㅋㅋㅋㅋㅋㅋㅋㅋ
근데 이미 그 전에..
물먹어 새꺄...부터 웃기기 시작했음...ㅋㅋ
재밌당..ㅋㅋㅋ
marquee란게 있구나~~ 히~~
정말 웃겨요...
으하하하하 웃겨~~